아모레퍼시픽그룹, 미용 콘텐츠 제작사에 30억원 투자
아모레퍼시픽그룹, 미용 콘텐츠 제작사에 3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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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야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야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인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MCN은 일종의 크리에이터 소속사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의 콘텐츠 제작과 광고 유치를 지원한다.

디밀은 젤라, 우린, 챙잇뷰티 같은 이름난 뷰티 유튜버를 포함한 250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통해 뷰티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뷰티 MCN 외에 이커머스 플랫폼인 디바인, 자체 브랜드 아월즈도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상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MCN 가운데서도 뷰티 영역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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