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유한양행·삼성바이오로직스·컴투스
SK증권: 유한양행·삼성바이오로직스·컴투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컴투스를 11월 셋째 주(11월16일~2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티닙 임상 3상 투여 시작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되는, 시기는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라며 "내년에는 베링거로 기술 수출된 NASH 치료제의 마일스톤에 더해, API 사업부가 길리어드 외 다른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이 기대돼 적자 기록 중인 자회사 유한화학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부진했던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돼 전통제약사 중 최선호주와 매수의견,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선 "CMO 생산 등으로 인한 가동률이 실적 성패를 좌우하는데, 내년에는 1공장과 3공장 가동률이 올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3공장의 수주가 60% capa 도달 시 4공장 착공을 계획, 올해 8월에 이를 확정하고 1조7400억원의 설비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의 장기적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설비투자가 유의미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사들의 capa 부족 현상 긍정적으로 고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6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컴투스에 대해선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극복하고 역대 3분기 중 최고 매출 기록했지만, 전 분기 기저로 2Q 대비로는 실적이 하락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은 서머너즈워 IP 강화 및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신작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독일 스포츠 게임사 OOTP 인수로 야구 라인업 강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등 기존작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 CBT 일정이 이달 말로 확정, 신작 지연 리스크가 해소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