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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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사진=한화생명)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1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회사의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 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김동원 전무는 한화생명의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추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김 전무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디지털 중심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디지털기업의 성과체계로 불리는 OKR을 도입하며 본격 디지털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달에는 업계 처음으로 설계사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영업채널 'LIFE MD' 론칭을 주도했다.

김 전무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19년 8월부터 한화생명 CDSO를 맡고 있다.

김 전무 외에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김국진(GA사업부), 이경석(보험심사팀), 이원근(전략채널영업팀), 최재덕(기획관리팀) 등의 상무보 승진이 있었다.

한화생명은 영업 부문 임원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환경을 반영해 연말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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