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배구 유망주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OK배정장학재단, 배구 유망주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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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원 홍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장학금 전달식' 후 마윤서 수성고등학교 선수(왼쪽부터), 이수민 함안중학교 선수, 윤여진 OK금융그룹 배구단 코치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OK배정장학재단)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1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결승전 종료 후 최우수선수(MVP)인 마윤서(수성고)와 이수민(함안중)에게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일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진으로부터 장학금 조성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받은 바 있다. 여기에 OK배정장학재단이 '매칭그랜트'(기부금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재원을 추가해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CBS배 대회를 시작으로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모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진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구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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