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실 96억원···적자전환
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실 96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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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르4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이달 출시 예정
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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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7억원으로 18% 감소했고, 순손실도 1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는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미르4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운영, 안정성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르 지적재산권(IP)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도 확정된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을 수취하기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를 두고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액토즈소프트와 분쟁을 해왔는데, 최근 싱가포르 중재에서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연대 책임을 판결하면서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 한층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계열회사들도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를 상장했고,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시작으로 '재신전기', '크립토네이도', '아쿠아토네이도' 등 총 4종 게임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조이맥스는 오는 19일에 스타워즈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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