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재도전 성공···청약률 99.85%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재도전 성공···청약률 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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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유상증자가 100%에 육박하는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완료 시 670억원에 달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6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99.85%라고 9일 공시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이 저조해 유상증자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최대주주 청약 참여율은 25.61%에 그쳤다. 이후 9월 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티웨이항공은 보통주 4500만주를 신주 발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493만주가 청약됐다. 나머지 6만9000주는 오는 10~11일 일반 공모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668억2500만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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