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 35명 모심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 35명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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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직업인 양성 사회공헌활동···미취업 남성으로 문호 확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LG생활건강 본사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2기 수료식 참석자들이 미소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LG생활건강 본사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2기 수료식 참석자들이 미소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LG생활건강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 35명을 9일부터 12월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에 대해 LG생건은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개인의 경제 활동은 물론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LG생건에 따르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3기는 온라인 교육과 강점 교습 을 도입하고, 남성까지 문호를 넓혔다. "결혼과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사회초년생 등 취업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선발하되, 미취업 남성도 일부 선발할 예정"이라는 게 LG생건 설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춰 운영 과정도 바꿨다. 서류심사(1차 전형)에 이은 면접(2차 전형)을 화상 통화로 치르고, 10주간 교육과정(커리큘럼) 중 70% 이상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워크숍 참가 인원도 제한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온라인 자가진단을 거쳐 교육생에게 우선 발현되는 재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출신으로 광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독자 수 1000명을 넘어선 유튜버는 현재 15명이다. 구독자 수 1만명과 3만5000명을 넘어선 경우도 있다. 3기 멘토로 나선 1기 졸업생 김민지(채널명 민카야·MINKAYA)씨는 "전문 교육이 간절히 필요했던 시기에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를 만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6개월간 교육을 발판으로 뷰티 유튜버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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