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라임 사태' 관련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압수수색
檢, '라임 사태' 관련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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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수사협조 위한 자료 제출 차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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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검찰이 3일 1조6000억원대 피해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다.

금감원은 압수수색에 대해 "라임 관련 증권사 수사협조를 위한 자료제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8일 KB증권 본사를, 20일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해 라임 펀드 판매와 관련한 서류들을 수집한 바 있다. 이들 증권사는 라임 펀드를 판매하거나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 제공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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