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은 최저 0%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대학생 전용 '데일리 캠퍼스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일리 캠퍼스론은 대학생이 대출 한도 및 기간은 물론이고 금리도 최저 0%에서 최고 10%까지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의 상환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학업 성적이나 자격증, 어학점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출하면, 데일리펀딩은 이런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환 가능성을 분석해 펀딩을 모집한다.

투자자는 대학생의 상환 가능성을 바탕으로 금리 및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에 투자하게 된다. 펀딩을 통해 청년금융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적절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데일리펀딩 측 설명이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는 "데일리 캠퍼스론 펀딩은 후원의 성격을 지닌 투자를 통해 대학생의 가능성을 북돋는 동시에 적절한 수익도 거둘 수 있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라며 "향후 기업이나 대학, 동문회 등 각종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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