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2496억원···전년比 12%↑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2496억원···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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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대림산업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림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2219억원, 영업익 2496억원, 당기순이익 6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2.7%, 12%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78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무려 28.5%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년 3분기와 10.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0.9%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1% 늘었다.

대림산업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저유가 장기화에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는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사업부의 실적 개선세는 물론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으며,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회복됐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3조78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46% 늘었다. 대림산업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며,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와 비교해 119% 증가한 6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21조2706억원이다.

순차입금은 6204억원으로 지난 해 말 대비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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