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상품 야간시장 12월 18일 종료···'유렉스' 이전 추진
거래소, 파생상품 야간시장 12월 18일 종료···'유렉스'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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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렉스 연계 통해 내년 1분기 재개할 계획"
(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통한 미국달러 선물 야간시장을 비롯해 현행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오는 12월 18일을 마지막 거래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야간 거래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코스피200 선물 및 미국달러 선물 야간거래를 내년 1분기에 유렉스(Eurex·유럽 파생상품거래소) 연계를 통해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야간시장의 종료는 유렉스로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간시장의 종료 후에도 시장참가자들은 KRX 파생상품 정규시장(오전9시~오후3시45분)을 통해 코스피200 선물 및 미국달러 선물을 계속 거래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코스피200 옵션, 미니 코스피200 선물뿐만 아니라 코스피200 선물 및 미국달러 선물 거래까지 모두 유렉스 시장으로 일원화되면 투자자들의 거래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부일정은 유렉스와 협의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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