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작한 음악꿈나무 응원 사회공헌활동···12년간 총 3억2000만원 상당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서식품이 27일 대전 동구 산흥초등학교에 '맥심 사랑의 향기'를 건넸다. 맥심 사랑의 향기에 대해 동서식품은 "2009년부터 초등학교나 보육원 오케스트라에 문화 자산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소개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총 3억2000여만 원에 해당되는 악기 및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다. 13회째를 맞은 올해 지원 대상으로 고른 산흥초등학교에선 72명뿐인 전교생이 모두 2012년 창단한 '산흥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산흥오케스트라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와 관내 노인병원 위문공연에 참가해 연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음악제에서 상도 받았다.
동서식품은 산흥오케스트라를 응원하기 위해 클라리넷, 피콜로 등 악기와 '제13호 맥심 사랑의 향기' 현판, 역대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실황이 담긴 앨범(USB)을 전달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앞으로도 따뜻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동서식품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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