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주식 프리마켓 거래 2시간 앞당겨 제공
삼성증권, 美주식 프리마켓 거래 2시간 앞당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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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작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빠른 오후 8시로 대폭 앞당겨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주식 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으로 구분된다. 

삼성증권은 "올 들어 미국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정규시장 전에 오픈되는 프리마켓에서의 주가흐름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이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미국주식 매매시간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삼성증권은 미국 정규장 개장 30분 전부터 프리마켓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2시간 30분 간 장전거래가 가능해졌다. 

삼성증권이 확대 제공하는 프리마켓 시간은 업계에서 가장 긴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최근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 투자에 발 맞춰 해외주식 관련 투자정보 및 콘텐츠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 투자 정보 개편을 통해 영어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자료를 준비했다. 관련 자료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투자정보 - 해외시장정보'에서 조회가능하며, 개별 종목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영업활동현금흐름과 같은 지표 뿐만 아니라,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주요 공시, 관련 뉴스 등도 한글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제공됐던 중국, 미국, 해외ETF 시장정보 외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5개 국가의 시장 정보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화된 해외주식 투자정보는 지난 15일부터 삼성증권 모바일 앱인 '엠팝(mPOP)'에서 제공 중이며, 조만간 HTS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종범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도 다양해졌다"며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머니무브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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