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감정원장 "랜드마크 단지 통계, 국토부와 협의할 것"
[2020 국감] 감정원장 "랜드마크 단지 통계, 국토부와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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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인기 지역 랜드마크적인 집값의 통계 개발을 검토해보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집값을 주도하는 주요 단지별 통계를 따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부 산하 8개 기관의 국정감사에서 '현 감정원의 통계는 죽은 통계'라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감정원의 통계는 죽은 통계"라면서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예민하게 느끼는 통계는 인기 지역의 집값이니, 이를 통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 원장은 송 의원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라면서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말씀은 전체적인 상승률을 균형 있게 봐야 한다는 의미로 본다.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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