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동일집단 격리 시설 운영해 대구지역 안정화 기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독은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료원장은 대구광역시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던 지난 2월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전 병상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시설로 운영해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2004년부터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경영 발전 등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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