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 모니터링·불법단속 중심"
[2020 국감] 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 모니터링·불법단속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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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거래분석원은 감독보다는 모니터링이나 불법행위 단속 중심"이라면서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당초 국토부에서 금융감독원과 같은 감독기구의 운영을 제시했다"라면서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FIU와 같은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을 찾는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동산거래분석원의 불법행위 조사 과정이 일종의 감시 활동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FIU도 금융거래에서 특이사항을 포착하거나 불법을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해서도 그와 같이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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