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결실 
CU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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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000여 점포에 실종자 정보 송출해 20년 만에 가족상봉 성사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씨유(CU)에서 남녀 소비자가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은 강영희씨(가명)가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20년 만에 가족상봉을 했다고 6일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은 아동관리보장원과 공동으로 벌이고 있다. 강영희씨 가족은 지난 8월 아동관리보장원 사례관리대상자로 강씨를 등록했다. BGF리테일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전국 1만4000여 씨유 점포에 강씨의 사진과 정보를 송출했다. 강씨는 추석 연휴 전날 집 인근 씨유 점포에서 자신의 어릴 때 사진을 발견했다. 

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유괴 예방 포스터 제작 및 배포' , '등하굣길 안전벽화 조성', '장기실종아동 찾기 콘텐츠 송출'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BGF리테일이 수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진행해온 캠페인이 어려운 시기에 영화 같은 결실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씨유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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