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관리 3년간 맡는다
한국공항,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관리 3년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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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
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내 급유시설 관리 및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인천공항 내 항공유 저장탱크 등 항공기 급유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앞서 한국공항은 지난 9월 8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임대운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동 시설은 한국공항의 과거 출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에서 2001년부터 약 11년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로써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원활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은 유종석 대표이사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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