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스타터스' 기업 선정···ESG·디지털 육성 확대
KB금융, 'KB스타터스' 기업 선정···ESG·디지털 육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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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 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분야와 언택트(비대면)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ESG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 운영 '비플러스' △기업 ESG정보 서비스 제공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활용 보험서비스 제공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 신논현역 인근의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출장 시에는 전세계 각지의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 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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