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개월 휴식기 끝내고 전남GT서 '시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개월 휴식기 끝내고 전남GT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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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0 시즌 개막전 슈퍼6000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3라운드 이후 2개월 여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시동을 건다.  

올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예정된 경기일정을 몇 차례 수정하는 등 진통을 겪었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9~ 20일 열리는 2020 전남GT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올 시즌 4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4라운드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국내의 모든 모터스포츠 종목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에서 시동을 건다. 경기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의 상설트랙에서 진행된다. 

전남 GT를 통해 오랜만에 서킷을 달리는 게는 슈퍼 6000 클래스는 현재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51점을 모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뒤를 쫓고 있는 경쟁자들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이번 4라운드가 포인트 선두를 지켜내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 6000 클래스 경기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경기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특히 한 경기에서 최대 29점을 획득할 수 있어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4점),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39점),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37점), 장현진(서한 GP. 36점),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 33점), 공동 7위(27점)인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정우(엑스타 레이싱)까지도 이번 4라운드에서 선두와 격차를 좁힐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예상된다.  

전남GT가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해 다양한 레이스를 만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 묘기 주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드리프트, 4륜 차량과 다른 매력을 지닌 2륜의 슈퍼바이크, 흔히 보기 어려운 오프로드 레이스 등 여러 가지의 흥미로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COVID-19의 전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석을 개방하지 않은 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권진욱 기자)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현장 관람을 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여러 채널을 통해 현장감 있게 중계될 예정이다. 채널A와 채널A플러스 등을 통한 생중계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에서도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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