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상한제發 서울 청약 '제로'···전국 10곳·4217가구
[9월 둘째 주] 상한제發 서울 청약 '제로'···전국 10곳·421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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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청약물량 추이. (사진= 닥터아파트)
주간 청약물량 추이. (사진= 닥터아파트)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9월 둘째 주부터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 분양이 집중된 이후 서울 청약 접수 단지가 모습을 감췄으며,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에서도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가을 성수기에도 서울 내 분양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7~12일) 전국에서 10곳·421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상한제가 적용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서울 내 단지들이 지난 8월 둘째 주부터 매 주 청약을 진행했으나, 9월 둘째 주 서울 내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단 한 곳도 없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5곳이다. 

[청약 단지]

9월 둘째 주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는 10곳이다.

7일 △진천광혜원(영구임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8일 △e편한세상 시티 광교(오피스텔)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주상복합) △진천광혜원(국민임대) △경산하양 금호어울림(공공분양) △서대구센트럴자이 △울산 문수로 드림파크 △남해 스타펠레스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6~106㎡·665가구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단지 반경 500m 이내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이 용이하며, 단지 앞 행정타운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원대동3가를 재개발하는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125㎡·총 1526가구 가운데 전용 59~99㎡·107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구지하철 3호선 원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3호선 팔달시장역 또한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북구청, 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등의 관공서와 이마트, 롯데마트, 팔달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인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11일 △가평 센트럴파크 더스카이 △부산 괴정신동아파밀리에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9월 둘째 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5곳이다.

11일 △안양 비산 한신더휴 △포레나 양평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 센트럴 △화성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공공분양) △대구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등 5곳이 오픈예정이다. 

△안양 비산 한신더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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