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K-IFRS 도입···"온투업 등록 준비 완료"
투게더펀딩, K-IFRS 도입···"온투업 등록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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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투게더펀딩)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온투법) 시행과 관련해 등록 신청 준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온투법 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기업의 재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투게더펀딩은 온투법 시행을 앞두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제반 법규에 대한 내부교육을 위해 금융기관 15년 경력의 상시 준법감시인을 영입했다. 회계법인의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회계감사보고서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지난 7월엔 KPMG 삼정회계법인과의 회계기준 전환용역 계약을 체결, 연내 회계기준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투게더펀딩 측은 회계기준을 K-IFRS로 전환하게 되면 일반기업회계기준보다 공신력 높은 회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앞으로 빠른 시일 내 등록을 신청하고, 제도권 안에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업계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국의 금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펀딩은 온투업 등록과는 별개로 내년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8월에는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요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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