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제8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수장자에겐 개인별로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엔 총 165팀이 참가해 전문가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장려상 5팀을 선정했다.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배달형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와브(WAB)'와 제품의 인증 및 안전 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사자(SAZA)'가 각각 차지했다.
산업부는 수상작에 대해 기술 컨설팅,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 3법 개정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인소비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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