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컨설팅 지원'과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컨설팅은 외부 안전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비용은 대림이 부담한다. 협력회사는 컨설팅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선정된 업체는 10곳으로,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는 협력회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 업체에겐 안전관리 시스템과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난해엔 16개 협력업체가 참여했고, 중대 재해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26개 협력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중대 재해 발생 건수는 없었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하고 있는 김명철 나인공영 소장은 "원청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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