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적자 폭 확대
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514억···적자 폭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14억3367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18억9460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14억3367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18억9460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14억3367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18억9460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억9184만원으로 전년동기(1562억4757만원)와 견줘 84.8%감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국제선을 일부 운항하던 1분기와 달리 올 2분기부터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됐고 국내선은 공급 과다로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 7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재운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기존 보유 국제선 노선 대다수가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이라 현재의 인천공항 국제선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