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유진기업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757억원, 영업이익 481억원, 순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6.1%와 29.3%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과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통한 판매비와 관리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등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기준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하며 2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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