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소·부·장 기술협력센터,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한-독 소·부·장 기술협력센터,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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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독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 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독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제1차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독일 현지에 소재한 센터로의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산업부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독일 간 기술 협력을 위한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주에 개소했다.

또 센터에 입주할 예정인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독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파트너 발굴, 현지 기술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해외진출·M&A 등 각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국외 공공기관·연구소 전문가는 프라운호퍼 등 독일 내 유수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협력분야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입주기업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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