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854억···전년 比 15.1%↑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854억···전년 比 1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동양생명이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증가한 3조2692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등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2조518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은 1조15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확대됐다. APE(연납화 보험료)는 총 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장성 APE는 27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34조6731억원, 운용자산은 5.4% 증가한 30조955억원을 기록했다. RBC비율은 217.3%로 200% 이상의 안정적인 지급여력을 유지했다. 

단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5%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4112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34.7% 각각 줄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