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북교류와 미래국토비전 작품 공모전' 개최
LH, '남북교류와 미래국토비전 작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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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 공모전 (사진=LH)
2020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작품 공모전 포스터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안효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20 남북교류와 미래국토비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에도 '미래 한반도 리더십 청년 콘텐츠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주최를 통해 당선작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격을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확대했다.

학생부문은 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학생, 일반부문은 2001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이 대상이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주제는 북한의 도시·주택·인프라 및 DMZ 등을 바탕으로 하는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 교류 및 협력 방안'이다. 응모자는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논문이나 에세이 또는 인포그래픽(패널) 형식으로 제안해야 한다. 기간은 10월26~30일까지로 LH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분야별 당선자에겐 통일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 LH 사장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 상당 상금이 주어진다. LH는 당선작을 LH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일국토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결할 계획이다. 아이디어가 남북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게 지원한다는 목표다.

강구황 LH 남북협력처장은 "이번 공모전이 다소 냉각되고 있는 남북교류와 협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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