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레어버스·틈과 에잇세컨즈 상품 협업
삼성물산 패션, 레어버스·틈과 에잇세컨즈 상품 협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수' 소속 두 디자이너와 MZ세대 감성 자극···10월21일까지 가로수길서 오픈갤러리 운영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내 오픈 갤러리에서 '악수'(AXOO) 에이전시 소속 디자이너 '레어버스'(왼쪽)와 '틈'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내 오픈 갤러리에서 '악수'(AXOO) 에이전시 소속 디자이너 '레어버스'(왼쪽)와 '틈'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악수'(AXOO) 에이전시 소속 젊은 디자이너 두 명('레어버스(RAREBIRTH)', '틈(TEUM)')과 손잡고 에잇세컨즈 상품을 출시했다. 에잇세컨즈는 삼성물산 패션이 2012년 2월 처음 선보인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다.  

레어버스·틈과 협업 상품에 대해 10일 삼성물산 패션은 "올 가을·겨울(F/W)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에게 에잇세컨즈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레어버스·틈과 협업 상품의 주제는 '휴가 다녀왔습니다!'. 두 디자이너가 즐거운 여름휴가 뒤 쓸쓸한 기분과 여행 흔적을 에잇세컨즈 상품에 담아냈다. 

까맣게 탄 피부와 텅 빈 지갑, 바다에서 가져온 조개껍질 등을 토대로 표현한 레어버스·틈 협업 상품은 티셔츠, 셔츠, 데님 바지, 셔켓, 가방(미니백), 모자(버킷햇),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28종에 이른다. 가격은 티셔츠 2만5900~3만5900원, 셔츠와 데님 바지 각각 4만9900원, 셔켓 6만9900원, 가방 1만5900~2만9900원, 모자 2만9900원, 무선 이어폰 케이스 7900원이다. 

삼성물산 패션은 레어버스·틈 협업 상품 출시에 맞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에 오픈 갤러리를 열고 오는 10월21일까지 운영한다.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1~2층에선 9월16일까지 레어버스, 9월17~10월21일엔 틈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MZ세대에게 독특한 감성을 전달하고 유쾌한 공감을 이끌고자 올해부터 다양한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특히 처음 선보이는 오픈 갤러리로 최근 침체된 가로수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은 이달 17일까지 전국 53개 에잇세컨즈 매장과 자사 통합 온라인몰(SSF샵)에서 에잇세컨즈 출시 8주년 기념 더블 쿠폰 룰렛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내용은 올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5만원 이상 산 소비자들한테 최대 10만원 쿠폰(온·오프라인 각각 5만원)을 준다는 것.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