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중진공서 투자 유치···"서비스 모형 고도화"
8퍼센트, 중진공서 투자 유치···"서비스 모형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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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P2P 금융기업 8퍼센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8퍼센트는 이달 말 발효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준비를 비롯해 서비스 모형 고도화에 투자금 20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8퍼센트 관계자는 "중진공 측은 세계 최초의 P2P금융 법안이자 국내에서 17년만에 제정된 금융 산업법의 의미에 주목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서비스로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8퍼센트의 사업 방향에 공감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투법의 발효와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결실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P2P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 사회의 연대 정신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신용 대출 상품은 지난 5년간 124만건의 대출 신청(약 24조원 규모)을 심사했고, 1개 채권당 500여개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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