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신영證
"종근당,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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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3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별도기준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31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9% 늘어난 36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만성질환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코로나19 환경에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위식도역류성치료제인 '케이캡', 폐렴백신인 '프리베나', 골관절치료제인 '프롤리아주'의 매출이 급 성장했다"며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매출 성장과 제품 믹스로 인해 매출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2.7%p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매출 성장, 원가율 개선, 판관비 감소로 이뤄낸 어닝 서프라이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CKD-506(자가면역치료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대상 유럽 임상2a 완료 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는 유럽 임상 2b과 IBD(염증성 장질환) 대상 임상 2a 진행할 계획"이라며 "순항 중인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매출 21.1%, 영업이익 74.7% 성장했고, 이러한 성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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