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업보고서 점검결과 안내 '언택트 공시설명회'
금감원, 사업보고서 점검결과 안내 '언택트 공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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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공시설명회 주요 내용(자료=금융감독원)
언택트 공시설명회 주요 내용(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사업보고서 점검결과를 안내하기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시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결과와 작성 시 유의사항을 법인 공시담당자에게 전달·설명하기 위한 공시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를 동영상으로 제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련 내용을 책자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30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동영상은 열람의 편의성을 위해 △재무에 관한 사항 △비재무에 관한 사항 △공시위반 관련 규정 및 제제 등 3개 주제로 구분했으며, 각 30분씩 총 90분이다.

먼저 재무사항은 미흡사항이 다수 확인된 최근 공시서식 개정사항과 공시담당자의 작성요령 미숙지 항목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무제표의 기재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비재무사항의 경우,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내용 및 직접금융 자금사용실적 중심으로 중점 점검 시 지적사항과 함께 모범사례를 안내한다. 정기보고서 작성 시 자주하는 질문 등을 함께 안내해 공시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공시위반과 관련된 법규와 최근 조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하는 한편, 상장회사 등의 정기보고서 지연제출, 중요사항에 대한 거짓기재·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금감원은 오프라인으로도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희망 법인에 한해 관련 책자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책자 신청 방법은 공시설명회 자료에 안내돼 있다.

아울러 자료게시 직후부터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내달 14일까지 홈페이지(Q&A 게시판)를 통해 집중 상담을 접수, 공시담당자의 질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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