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특화' 이마트24 2000점 돌파
'주류특화' 이마트24 2000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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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손님이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한 여성손님이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가 주류특화매장을 선보인 지 1년5개월 만에 2000개를 넘어섰다. 

23일 이마트24는 편의점 내 주류특화매장이 총 2027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2019년2월 주52시간 시행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와인, 위스키 등을 찾는 2030 홈술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편의점 안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주류특화매장을 도입했다. 이 곳에선 와인 150여종과 위스키 70여종을 판다. 

주류특화매장의 인기 비결로 이마트24는 "와인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가성비 전략"을 꼽았다. 20~30세대가 편의점 주소비자층인 점을 고려해 전체 상품의 80% 이상을 1만~2만원대의 와인으로 채웠다. 매월 24일부터 말일까지는 와인을 특가에 살 수 있는 와인데이도 연다. 

가성비 전략 덕에 와인은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이마트24가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9년은 전년 대비 218%, 올해 상반기엔 전년 대비 215% 각각 뛰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와인에 집중한 결과 업계를 선도하는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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