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금액 10.5조원···1년 새 30% 감소
상반기 DLS 발행금액 10.5조원···1년 새 30%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0조5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6.2%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7조25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8.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9%, 직전 반기 대비로는 24.4% 감소했다. 공모발행은 지난해 동기 보다 29.7% 줄어든 3조2800억원이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5조1283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48.7%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 DLS(3조8999억원), 혼합형 DLS(8395억원) 순이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2조2202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교보증권(1조7233억원), 삼성증권(1조1902억원), 한국투자증권(7763억원), 한화투자증권(7646억원)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7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직전 반기로는 1.7%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9조8088억원), 만기 상환(7조1254억원), 중도상환(813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749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7.9%, 작년 6월 말 대비로는 24.3% 감소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