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아이큐어·대한항공·유니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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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아이큐어, 대한항공, 유니퀘스트를 7월 넷째 주(7월20일~2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아이큐어에 대해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를 개발 중이고,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이라며 "이달 초에 임상환자 400여 명에 투약을 완료했고, 임상 결과는 올해 내로 밝혀지면서 내년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선점 기업 Corium이 존재하지만, 시장 규모가 연간 2조5000억원으로 막대해 독점을 당할 리스크는 미미하다"면서 "해당 임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된다는 전망 하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에 대해선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 885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객 매출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물 항공기의 급감으로 인한 운임의 급등으로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회적인 호재로 실적이 반등했지만, 주 산업인 여객 부진으로 오히려 적자를 걱정하던 상황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상증자 등으로 유동성 리스크 또한 극복하고 있음을 고려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유니퀘스트에 대해선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유통업체로, 가전, 스마트폰 및 통신, 자동차, 산업장비 등 매출 경로가 다양하다"며 "올 1분기에 통신장비 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차량관제시스템 사업 진출로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의 내년 연매출 400억원대가 전망된다"면서 "3분기부터 모반디 측에 중계기 판매가 확대됨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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