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산에 혁신모델 'PG 2.0' 적용 금융센터 개점
국민銀, 부산에 혁신모델 'PG 2.0' 적용 금융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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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대면 영업채널 혁신 모델인 'PG 2.0' 전략이 적용된 부산종합금융센터와 부전동종합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파트너십 그룹(PG)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는 공동영업체계다. PG 2.0 전략은 △6~7개 지점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처 △은행·증권·PB센터·연금센터 등이 결합된 지역거점점포 구축 △지역별 금융 니즈에 맞춰 각 분야별 전문가 집중 배치 등이 특징이다.

이달 9일 부산종합금융센터를 개점한 KB국민은행은 15일에도 부전동종합금융센터와 노원종합금융센터를 열었다.

특히, 부전동종합금융센터는 해당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는 ATM기기를 설치했으며 2층에는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 가입이 가능한 STM을 배치했다. 또 스마트매니저를 투입해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3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공간이 위치하며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도 받을 수도 있다.

또 지역거점 점포 내에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있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화상기기도 배치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광주광역시, 대구, 대전, 부천 등에도 지역거점 점포를 추가 개설할 것"이라며 "지역거점 점포가 도입된 PG 비중을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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