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내달부터 종이추천서 없이 공무원 협약대출
농협銀, 내달부터 종이추천서 없이 공무원 협약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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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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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NH농협은행은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데이터 연계를 통한 블록체인 기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달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를 발급·제출할 필요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공무원 고객들의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고 데이터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NH디지털 R&D센터 조직 신설 후 공공기관과 연계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이라며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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