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숙성 민어회 120g당 1만6800원
롯데마트, 숙성 민어회 120g당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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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6일부터 일주일간 판매하는 '숙성 민어회'.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16일부터 일주일간 판매하는 '숙성 민어회'.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마트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숙성 민어회를 120g당 1만6800원에 판다. 14일 롯데마트는 지난 4~5월 장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4% 증가하는 등 보양식에 대한 소비가 활발하다는 점을 고려해 민어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민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여름에 가격이 ㎏당 7만~8만원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소비가 줄면서 제주도 모슬포항 산지 가격 기준 1㎏당 3만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어회는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민어를 이케지메(신경을 순식간에 끊어서 즉사 시키는 기술)로 처리해 신선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민어 본연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숙성 민어회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가공·포장했다. 양승욱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일식집에서 판매하는 숙성 민어회의 맛을 재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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