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해 대상 제품 3종 선정···직영점 9곳서 시범운영 후 가맹점으로 확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외식기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에서 월간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 대해 6일 CJ푸드빌은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뚜레쥬르 제품을 정상가격보다 최대 80% 싸게 주기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월간 구독 대상 뚜레쥬르 제품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3종(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을 골랐다. 해당 서비스는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시범운영 뒤 전국 가맹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뚜레쥬르 빵을 추가 구매할 경우 전 품목 5% 상시 할인 혜택을 준다.
프리미엄 식빵 구독료는 월 7900원이고, 주 1회 '생생(生生) 생크림 식빵' '통우유식빵' '고메버터식빵' '흑미찹쌀식빵' 중 한 가지를 찾을 수 있다. 커피와 샌드위치로 이뤄진 모닝세트는 평일에 한해 월 4만9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30일간 아메리카노를 구독하려면 1만9900원을 내야 한다.
월간 구독 제품은 매장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쪽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반복 구매 패턴을 보이는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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