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이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강화한다. 1일 11번가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난6월30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매달 정기적으로 뷰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동영상으로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11번가에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을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발송을 해주는 오늘 발송 제품도 늘릴 방침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번 11번가와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브랜드 및 제품 가치 발신을 통한 팬덤 확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동영상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매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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