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화 현장점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화 현장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생물 유입·태풍·폭염·침수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 시행
박형구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제주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끝내고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안전다짐을 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제주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끝내고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안전다짐을 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0일 박형구 사장이 지난 25일 제주지역 재난안전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제주발전본부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 전력계통 설비용량의 33%를 담당한다. 복합발전·기력발전·내연발전 등 다양한 발전형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출력변동과 주파수 변동이 심한 제주계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박 사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중부발전 전문인력과 함께 설비운영 취약시기에 해양 생물 유입·태풍·침수 등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발전설비 대규모 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해양생물 유입 대비태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과 개인위생관리, 대체인력 운영계획 실태, 발전설비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폭염대비 근로자 안전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이번 발전소 현장점검에서 지난 1년간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4기의 발전기에 대한 포상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7월 초에도 세계 최대 지하발전소인 서울발전본부 등 현장점검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