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누적대출액 5000억 돌파"
데일리펀딩 "누적대출액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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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 선포···"사회적가치 창출 기업될 것"
이해우(왼쪽)·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가 누적대출액 5000억원 돌파 기념 행사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펀딩)
이해우(왼쪽)·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가 누적대출액 5000억원 돌파 기념 행사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펀딩)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P2P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은 누적대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이날 데일리펀딩은 기념행사를 열고 '금융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구성원과 공유했다. 특히,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 완성 △선정산 확대 △소셜임팩트 창출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올해 상품군도 신용대출 및 자산관리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술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단순히 플랫폼에 추가하는 것을 넘어 데일리펀딩만의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시행에 맞춰 대안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들어갔다. 자사의 선정산 플랫폼인 '데일리페이'의 외형 확장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학자금 상환관리 플랫폼인 올라플랜(holaplan)을 출범해 청년 부채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라플랜은 최근 독립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독자적으로 소셜임팩트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데일리펀딩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의 관계금융사 소파이(SoFi)와 같은 학자금대출 시장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해우·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는 안정적인 P2P금융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아왔다"며 "그 성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내일의 금융을 보여드릴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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