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클리덴트로 틀니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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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은 '틀니의 날'···관리 허술하면 폐렴·당뇨병 유발할 수도
틀니 세정제 클리덴트 (사진=동아제약)
틀니 세정제 클리덴트 (사진=동아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제약이 7월1일 '틀니의 날'을 앞두고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2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틀니는 치아 기능을 보완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잘못 관리하면 입속 염증이나 세균감염으로 구강 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폐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틀니 관리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틀니 사용자 중 69.6%는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취 증상을 경험했다. 이 같은 증상은 틀니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관리가 올바르지 않아 발생한 의치성 구내염 증상일 수 있다. 의치성 구내염은 혀, 잇몸, 입술 등 입안 점막 및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틀니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한데,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부착하고 뺄 때는 천천히 흔들어 제거한다. 취침 전에 빼놓고 자야 뒤틀림 같은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보관할 때는 변형이나 세균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찬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헐겁거나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잇몸과 틀니 틈새로 음식물이 쌓여 통증과 구취, 잇몸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정기검진을 통해 틀니를 조정하는 게 좋다.

틀니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라 강도가 자연치아보다 약하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닦을 때 쓰는 치약으로 닦으면 연마제 성분에 의해 틀니 표면에 금이 가고 마모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재질이 부드러운 틀니 전용 칫솔과 세정제를 쓰는 게 좋은 이유다. 

동아제약의 '클리덴트'도 틀니 세정제로,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고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없애준다. 클리덴트엔 색을 낼 때 쓰는 타르색소를 넣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없어 안심할 수 있다.

클리덴트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 컵에 미온수 150~200mL를 부은 뒤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궈 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넣고 이튿날 아침 사용하면 제격이다.

한편, 틀니의 날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2016년 국민 구강건강을 지키고,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7월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한 이유는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틀니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된 날과 2016년 틀니 급여를 받는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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