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콤이 지원하는 IT 취업 프로그램을 수료한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들이 전원 재취업에 성공했다.
코스콤은 이 같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IT취업프로그램 교육과정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IT취업프로그램은 영등포구청,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재취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여성들을 IT융합강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콤이 지원해 지난해 최초로 진행된 코딩강사 교육과정은 최근 방과 후 교육과 진로체험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다. 로봇코딩강사 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 20명은 모두 교육기관에 취업했고, 이중 60%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는 "유관기관과 지자체, 여성교육 전문기관이 합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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