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공모전 대상에 '아듀 코로나' 선정
서울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공모전 대상에 '아듀 코로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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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이집트·인도·뉴질랜드 등서 679건 응모···영상·이미지·어린이 부문 당선작 온라인 공유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 대상작으로 뽑힌 '아듀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 대상작으로 뽑힌 '아듀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시는 23일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 대상으로 '아듀 코로나바이러스'를 뽑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란 주제로 지난 4월8부터 5월22일까지 2개 부문(영상, 이미지) 콘텐츠를 온라인 공모한 결과 내외국인들이 총 679건(영상 221, 이미지 458)을 접수했다. 

응모작품은 예비심사(5월27일) 대국민 온라인투표(6월1∼5일), 전문가 심사(6월10일)를 거쳤다. 최종 수상작 48건은 대국민 온라인투표 30%와 전문가 심사 70%를 합산해 뽑았다. 

대상작 아듀 코로나바이러스는 '생동감' 팀이 코로나19 감염부터 극복까지 과정을 미디어로 제작한 것이다. 생동감 팀에겐 상장과 부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영상 부문 금상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정책을 그림으로 표현한 '확진자 0명의 기적', 은상은 외국인 눈으로 한국의 대응 사례를 담아낸 '라이프 인 코리아 듀링 더 코로나바이러스(Life in Korea during the Corona virus)'와 선배 의료진 노고에 감사하는 의대생들의 합창인 '희망의 응원곡, 우리 함께'가 뽑혔다. 

이미지 부문 금상은 지하철노선을 토대로 마스크 쓰기를 강조한 '우리를 지키는 안전노선', 은상은 몸은 멀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가깝다는 내용인 '서로가 웃을 수 있는 거리, 2M'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그린 '우리의 영웅'이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에선 상훈 구별 없이 '코로나19 우리모두가 영웅!!', '따듯한 마음봉사', '코로나야 물러가라' 등 15작품을 가려냈다. 

공모전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손안의 서울'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작은 서울시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고,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공모전에 대해 "서울시민뿐 아니라 미국, 이집트, 인도, 뉴질랜드 등에서 많이 응모했다. 국적은 다르지만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당선작 전파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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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2020-06-25 16:45:36
아직 코로나가 끝난것도 아닌데..
세금 좀 아껴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