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OK저축은행이 이달부터 대표 캐릭터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얘두사' 편의 방영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OK저축은행은 '금융 사신(沙神)'과 '빙신(氷神)' 등 건전한 금융 생활을 저해하는 요소를 캐릭터화 한 뒤 읏맨이 이를 물리치는 공익적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OK저축은행의 신규 TV광고는 읏맨이 부동산 투기로 경제를 위협하는 얘두사를 물리치며, 서민들의 희망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얘두사는 '얘도 (부동산을) 사'와 그리스 신화 속 사람을 돌로 변화시키는 괴물인 '메두사(Medusa)'가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부동산 투기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읏맨이 '투기 세력은 밀어(Mirror), 밀어, 밀어'라 외치며 거울(Mirror)을 통해 메두사 자신이 돌로 변하게 만드는 장면과 '저축으로 집 사는 날, 올 거야'라며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경우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금융에 대한 고민을 읏맨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만의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응원하고, 그들이 더욱 금융에 친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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