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통합IT센터 구축···"디지털금융 '허브'"
MG새마을금고, 통합IT센터 구축···"디지털금융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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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 IT센터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 IT센터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합 IT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T인프라 강화 및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를 준공했다. 이후 올해 5월까지 MG새마을금고 신축 IT센터 이전·구축 사업을 3단계(계정계 시스템 신규 구축·단위시스템 이전·통합 단말 서비스 고도화)로 나눠 진행했다.

새로 구축된 IT센터는 총 연면적 8447평(2만7926㎡)규모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9층)과 서버 및 주요 장비를 설치한 IT동(5층) 등 2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동과 IT동의 동선을 분리해 외부인의 IT동 서버실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카드키·생체인식·고성능 CCTV 등을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무동은 종합 상황실과 보안 관제센터를 비롯해 사무 공간·휴게실·구내식당·헬스장·대강당·화상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IT동은 내진 설계와 이중화된 기반 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IT센터를 구축했다.

또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생체인식 기반의 물리적 보안 장비와 네트워크 회선 이중화 구성을 통해 금융서비스 안정성도 높였다. IT센터는 외부 공기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 지열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합 IT센터를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1300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도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통해 표준화, 집중화된 IT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통합 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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