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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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없이 코로나19 방역 강화···최대 3000만원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CC)에서 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CC)에서 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CC)에서 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주최한다.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배선우 등 135명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총 상금은 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 늘었다. 우승자는 상금 1억6000만원과 고급 시계(3000만원 상당)를 받는다. 

SBS골프 채널,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의 특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뿐 아니라 클럽하우스를 매일 방역하고 별도 공간에 격리 텐트도 갖췄다. 선수와 캐디에겐 매일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필드를 제외한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10번홀과 18번홀엔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담긴 '칸타타 존'이 설치됐다. 칸타타 존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최대 3000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선수와 관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로 10회째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통해 기업 및 캔커피 브랜드 칸타타 이미지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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