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으로 작년 플라스틱 159t 감량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으로 작년 플라스틱 159t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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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0만명 건강, 경제적 역량 높였다"···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발간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환경 친화적 신제품 출시와 지속가능한 매장 구현, 친환경 종이 방문증 개발로 플라스틱을 159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20만명의 건강과 경제적 역량을 높이겠다는 운동의 수혜자는 누적 기준 44만1458명에 이른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삶 촉진, 공동체와 공동 성장,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라는 그룹의 3대 지향점이 담겼다.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2번째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목표를 달성하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5번째 목표 성 평등 증진을 위한 활동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삶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해왔다. 2022년까지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그룹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해결 및 순환 경제에도 기여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사용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섰고,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9.4%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을 하며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자원 재순환과 폐기물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녹차 부산물 속 새로운 기능성 성분 추출에 매진한 결과, 버려지던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다당분말과 차나무잎식이섬유 생산에 성공해 녹색기술제품으로 변신시켰다. 녹차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료 폐기물은 90% 이상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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